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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시설관리協ㆍ레저문화연구원, 대한체육회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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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시설관리協ㆍ레저문화연구원, 대한체육회와 MOU

전국 체육시설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 통한 쾌적한 운동환경 조성 협력

▲ 11일 대한체육회에서 열린 (사)한국체육시설관리협회, (사)한국레저문화연구원, 대한체육회 3개 단체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체육시설관리협회 제공

(사)한국체육시설관리협회ㆍ(사)한국레저문화연구원(이하 협회ㆍ연구원)은 11일 오후 대한체육회에서 대한체육회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기장시설의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안을섭 협회장, 고재곤 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와 연구원은 체육시설 안전관리 교육과 체육시설 안전점검, 경기장 안전 성능검사 등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단체는 앞으로 지방체육회가 주최하는 각종 체육대회 등에 안전한 경기장 환경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ㆍ교육ㆍ점검ㆍ워크숍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만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국내 모든 경기장 안전을 위해 양 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체육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보다 구체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속 연구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안을섭 한국체육시설관리협회장(대림대 교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6개 종목만 시행하고 있는 체육시설 안전관리점검과 경기장필드안전 성능점검을 전 종목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고재곤 한국레저문화연구원장(여주대 교수)은 “체육시설 안전관리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체육관련 학회ㆍ방재ㆍ건축ㆍ소방 등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표준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2월에 설립된 협회는 연구원과 협업해 경기도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경기지역 체육시설안전관리 교육을 매년 진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경기장필드안전 성능점검 보고서, 전국인조잔디구장 성능점검 보고서 등을 수행해오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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